대산면 들녘서 농약살포…노동 효율 항상에 기여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의창구 대산면 들녘에서 ‘드론활용 농작물 병해충 방제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시연회에는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및 시범농가, 농협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드론활용 농작물 병해충 방제 시범사업’ 설명과 함께 드론 활용 농약살포 연시가 진행됐다.

농업용 드론방제는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감소 등으로 농촌 일손부족이 심화되고 있어 드론을 활용해 방제작업을 할 경우 일손 절감효과는 물론 농약살포로 인한 중독 예방효과도 있어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작물 병해충 방제에 드론을 활용하면 무거운 호스를 2~3명이 들고 힘들게 작업을 할 필요가 없고, 1ha 농약살포를 10분 내외에 할 수 있어 노동효율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시는 금년 의창구 대산면과 마산합포구 진북면, 진전면에 농업용 방제드론을 4대 지원했으며,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작업이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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