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서울시 금천구에 있는 어느 도로에서 70대가 운전하던 차량이 인도 위 가판대와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나 시민 5명이 부상을 입었다.
 
18일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9시40분쯤 금천구 시흥대로에서 A(73)씨가 몰던 산타페 차량이 구두수선 가판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인근에 있던 B(67)씨 등 시민 5명이 경상을 입고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다. 운전자 A씨도 가벼운 부상을 당했으나 병원에 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A씨가 운전대를 잡은 차량은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몰던 중 갑자기 인도로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공씨가 음주운전을 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라며 "현재 공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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