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스포츠 교류를 통한 '고양평화경제특별시' 분위기 조성에 앞장
이처럼 이재준 고양시장이 취임후 첫 해외 출장지로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자카르타를 발빠르게 선택한 또 다른 이유는, 남북 평화와 협력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고양시 민선 7기가 지향하는 '고양평화경제특별시' 실현을 위해 직접 남북스포츠 교류를 통한 분위기 조성에 나선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이재준 고양시장은 스포츠산업도시 고양시에 대한 홍보활동 전개 및 자카르타 현지의 코리아하우스를 찾아 스포츠외교와 시설 운영 등에 대해 벤치마킹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체육회가 운영하는 코리아하우스는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대한민국을 홍보하고 선수단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여자태권도 57kg 이하 세계 랭킹 2위 이아름 등 4명의 고양시 소속 직장운동부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고양시 응원단은 여자태권도(이아름, -57kg 이하급)와 세팍타크로(임안수, 정원덕, 홍승현) 경기를 응원하고 남북단일팀으로 구성한 여자농구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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