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오는 23일 오후 3시 30분 시청 2층 시민홀에서 한국경영학회, 서경방송과 공동으로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 구축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남명사상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의 기업가정신의 뿌리를 밝혀 널리 알리고 우수한 기업가정신을 가진 기업인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마련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허권수 경상대 한문학과 교수가 ‘남명 조식선생의 경의사상과 LGㆍGS가의 기업가 정신’에 대해 발표하고, 이상호 경상대 윤리교육과 교수가 ‘삼성 이병철 회장의 가문과 기업가정신’, 이충도 지수초 총동창회 사무총장이 ‘진주 지수면 승산리의 역사와 지수초등학교 기업인’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조영복 부산대 교수를 좌장으로 조영삼 경상대 교수, 박영근 창원대 교수, 이재달 한국국제대 교수, 허남응 경상대 명예교수가 참가한다.

한편, 한국경영학회는 지난 7월 10일 삼성, LG, GS, LS, 효성 등 글로벌 기업 창업주들을 배출한 진주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수도로 선포하고 우리나라가 글로벌 선진국 대열의 일원으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훌륭한 기업가정신을 가진 기업인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어야하며 훌륭한 기업가정신과 대한민국 고유의 기업가정신을 연구하고 널리 알려 후세에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 지역 창업주들의 기업가정신을 연구하고 계승하는 것은 진주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한 모든 기업인과 대한민국 전체의 일이다.”며 지역 기업인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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