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민선 7기를 맞아 그동안 예산절감 등의 이유로 시 관문 꽃벽과 시청광장 등 일부구역에만 조성했던 화단을 시내전역으로 확대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사계절 꽃 거리조성을 위해 폭염에도 아랑곳없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는 사계절 꽃 거리 조성사업으로 계절별 맞춤형 꽃을 선보이고, 진주논개제와 진주남강유등축제,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등 각종 행사시 축제분위기 조성은 물론 아름다운 꽃 거리를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시민 정서함양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진주성과 칠암동 문화거리, 충무공동 혁신도시 일원에 대형화분 164개를 배치하고 메리골드와 백일홍등 1만1000본의 꽃을 이미 식재해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행사를 위해 주요 관문 3개소에 꽃탑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 봄부터 뒤벼리 1.4㎞, 새벼리 0.8㎞, 천수교 0.6㎞ 등 총 2.8㎞ 구간에 난간 화분을 설치해 남강과 어우러지는 꽃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시 관문인 상평교 입구와 석류공원 입구에는 꽃벽을 설치해 계절별 맞춤꽃을, 종합경기장과 시청광장 화단에는 국화와 야생화를 식재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옛 진주국화작품전시회의 명성을 되살릴 수 있도록 올해는 모수 확보 등 기본 준비 작업을 착실히 시작하고 내년부터 예전 수준의 국화 작품을 키우고 전시회를 열어 시민들이 도심에서도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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