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복대 졸업생이 경기도 세무직 공무원 9급 시험에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복대에 따르면, 이 대학 세무회계과 2015년 졸업생인 윤학영씨가 지난 5월 치러진 경기도 세무직 공개경쟁임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20일 밝혔다.

윤씨는 재학중 세무서에 현장실습을 이수하면서 세무직 공무원이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한 끝에 이번에 최종 합격의 영광을 얻었다.

지난해 세무회계과 2015년 졸업생들이 공인회계사 시험과 세무사 시험에 합격한데 이어 이번에 윤씨의 합격으로 경복대 세무회계과 교육과정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윤씨는 8월 말 구리시청 세무과로 발령받아 첫 출근 예정이다.

한편 경복대는 올초 교육부 발표 2017 취업률 통계에서 76.9%로 졸업생 2천명 이상인 수도권 전문대학 중 취업률 1위를 달성했으며, 지난 6월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예비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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