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제21대 총장 김수갑 교수 <뉴시스>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충북대학교가 개교 67년 이래 처음으로 동문 출신 총장을 배출했다.

충북대는 21대 총장 임용후보자인 법학전문대학원 김수갑(56) 교수의 임용 제청안이 지난 21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데 이어 늦은 오후 문재인 대통령이 총장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임 김 총장은 오는 23일 후기학위수여식을 첫 공식 일정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신임 총장이 임용되면서 개교 이래 처음으로 총장 직무대행의 직인이 인쇄될 뻔한 졸업장도 면하게 됐다.

총장의 임용으로 그동안 미뤄졌던 인사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 총장은 충북대 법학과 1회 졸업생으로 충북대 법대학장과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을 지냈으며, 취임식은 9월 5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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