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1년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한 설원봉 회장은 고 설경동 전 대한전선 회장의 4남. 설경동 전 회장은 수산업 발전에 힘써오다, 지난 1953년 대한방적, 1954∼1972년 대한전선, 1956년 대한제당 등을 창업하여 그 사장을 역임했다.이후 대한방적은 장남인 설원식 전 대한방적 명예회장과 설원철 전 대한방적 고문이 맡아 경영했다. 그리고 대한전선은 삼남인 고 설원량 전 대한전선 회장이, 대한제당은 4남인 설원봉 회장이 각각 회사를 경영해왔다.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설 회장은 대한전선 기획조정실장, 대한전선 전무를 거쳐 지난 83년부터 대한제당에 몸담아왔다.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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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8.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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