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KTH측은 엠파스 인수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지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구글도 역시 한국 포털업체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구글은 지난 6월 국내 인터넷 기업인 NHN 인수 경쟁에 뛰어들었다 실패했다. 구글은 현재 구글코리아를 한국시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여전히 NHN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밖에 야후도 야후 코리아를 통해 NHN 인수는 물론, 한국 인터넷 기업에 대한 M&A작업이 한창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포털업계가 최근 M&A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그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며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한국 인터넷 시장에서 업체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M&A를 선택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성>
- 기자명
- 입력 2004.08.28 09:00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