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 서울 제기동 일대 쪽방촌을 찾아 제기동주민센터와 함께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대상 ‘에너지 사랑 나눔’ 사회공헌활동을 22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올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50여 가구를 방문해 선풍기‧쿨매트 등 냉방용품과 생필품을 지원하고, 오는 10월부터 신청·접수하는 ‘2018년 에너지바우처’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2015년부터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등유‧LPG‧연탄
등의 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는 이용권을 지급하는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독거노인, 쪽방촌 등 에너지 복지가 절실히 필요한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에너지공단 한영로 사업진흥이사는 “작은 에너지 사랑 나눔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공단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실현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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