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전남 목포경찰서는 지난 22일 살인미수 혐의로 A(56)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당시 A씨는 함께 낚시하던 지인을 흉기로 찔렀다는 의심을 받는다.
 
A씨는 사건 발생 하루 전인 21일 오전 3시 16분경 목포시 상동에 있는 어느 광장에서 알고 지내던 사이인 B(67)씨의 배를 흉기로 1차례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갖는다.
 
B씨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다행히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낚시하던 중 자리를 놓고 시비가 붙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B씨가 평소에도 함께 낚시를 해온 것으로 여겨진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살펴본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