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아시안게임 조정 남자 싱글 스컬에서 김동용(27·진주시청)이, 김예지(24·충주시청)와 김슬기(29·수원시청)가 여자 더블 스컬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여자 무타페어에서도 전서영(29)·김서희(28·이상 송파구청)가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또 여자 경랑급 쿼드러플 스컬에서는 지유리(30·화천군청), 최유리(28), 정혜리(24·이상 포항시청), 구보연(21·한국체대)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동용은 23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레가타 코스에서 진행된 남자조정 싱글 스컬 결승전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7분30초86의 기록이었다. 싱글 스컬이란 한 선수가 2개의 노를 젓는 종목이다.
 
이 종목에서 김동용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뒤를 이어 2개 대회 연속 은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김예지와 김슬기는 조정 여자 더블스컬 결선에서 7분34초73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팀은 7분33초55의 중국의 장옌·리징링이었다.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김예지는 싱글스컬 금메달, 김슬기는 쿼트러플 스컬에서 은메달의 전력이 있다.
 
여자 무타페어에서 전서영·김서희는 8분00초25로 은메달을 손에 넣었다. 중국의 쥐루이·린신위가 7분55초50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얻었다.
 
여자 경량급 쿼드러플 스컬 결선에서는 한국이 7분06초22로 동메달을 손에 쥐었다.
 
한편 조정 남북 단일팀은 남자 무타포어에서 6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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