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L그룹은 2018년도 노선 편수 계획의 일부 변경 및 2019년도 국제선 기간 증편 등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국제선은 하와이 노선, 동아시아 노선의 기종을 대형화해 활발한 수요에 맞게 대응하기로 했다. 또 하와이 노선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연말연시 동안 퍼스트클래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편을 운항하는 한편, ‘JAL 스카이스위트’ 장착 기종의 운항을 확대한다.
 
내년에는 2월 1일부터 3월 25일까지 도쿄(나리타)-부산 노선에 ‘JAL 스카이스위트’가 장착된 보잉 767-300ER 기종을 한시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해 3월 31일부터는 오사카(간사이)-로스앤젤레스 노선에도 ‘JAL 스카이 스위트’ 장착 기종을 투입해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수요 동향을 고려해 2019년 3월 31일부터 오사카(간사이)-타이베이(타오위안) 노선을 감편하고, 6월 8일부터 9월 3일간 도쿄(나리타)-시카고 노선을 기간 한정으로 주 7편에서 주 11편으로 증편한다.
 
국내선은 도쿄(하네다)-삿포로(신치토세), 도쿄(하네다)-오키나와(나하) 노선의 활발한 수요에 맞춰 일정 기간 증편해 계절 수요에 적합한 운항을 한다. 가고시마 출‧도착 노선에서는 12월부터 신형 기종인 ATR72-600으로 운항한다.
 
JAL그룹은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성, 쾌적성, 네트워크의 확충, 상품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향해 도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