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손흥민이 몸 담고 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핫스퍼가 한국 축구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8강 진출을 축하했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에 "축하해, 손흥민(Congratulations Sonny!)"라는 내용과 태극기를 몸에 두른 손흥민의 사진을 함께 올렸다.
 
토트넘은 홈페이지에도 한국 대표팀이 황의조와 이승우의 연속골로 이란을 2-0으로 이기고 대회 8강에 진출했다는 소식을 게재했다.
 
아시안게임은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가 아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반드시 보내야 한다는 의무가 없지만 구단은 이를 승인했다.
 
한국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손에 쥘 경우 손흥민의 병역의무가 면제될 수 있다는 사실 떄문이다.
 
이번 대회는 아직까지 군 입대 문제를 남겨둔 손흥민이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찬스다. 손흥민은 금메달을 목에 걸 경우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만으로 병역의무가 대체 가능하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뉴캐슬과 프리미어리그 개막전만 출전한 뒤 한국 대표팀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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