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보육기능 강화…내년 노대동에 5호점 예정
27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전 10시에 효천LH천년나무 7단지에서 천년나무 어린이집 개원식이 열린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과 어린이집 위탁운영을 맡게 된 광주대 관계자 등 40여명 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남구에 따르면 구립 천년나무 어린이집은 쾌적한 보육환경과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남구청과 효천지구 개발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손을 맞잡은 합작품으로, 지난 2017년 10월에 두 기관은 건물 무상임차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곳 어린이집은 301㎡ 규모로 보육실과 유희실(놀이방), 교사실, 조리실,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어린이집에서 수용할 수 있는 정원은 55명이다.
이와 함께 남구는 현재 노대동 일원에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추진 중인 행복주택 내에도 구립 어린이집 5호점 오픈을 추진 중에 있다.
구립 어린이집 5호점은 내년에 문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남구 관계자는 “대단위 주거단지 개발사업으로 어린이집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효천지구에 또 다른 구립 어린이집이 문을 열게 돼 이곳에 거주하는 주민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며 “공공부문의 보육기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 관내에는 방림동 카리타스 어린이집을 비롯해 월산동 효사랑 어린이집, 효천2지구에 효천 어린이집 등 3곳의 구립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광주 하헌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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