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가 국가대표 미식축제인 전주비빔밥축제를 함께 준비할 자원봉사자인 ‘비비미’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전주시와 전주비빔밥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선기현)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주한옥마을과 국립무형유산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8 전주비빔밥축제’ 현장에서 함께 축제를 이끌어갈 ‘비비미’를 오는 9월 12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관람객을 위한 맞춤형 정보제공 및 안내를 담당할 안내팀 △비빔전설, 쿠킹콘서트 등 음식 관련 메인행사를 함께 진행할 음식행사팀 △비빔문화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관리할 공연·이벤트팀 △축제의 전반적인 운영을 함께해 나갈 운영지원팀 등 네 개 분야로, 총 100여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비비미 참가신청은 전주비빔밥축제 누리집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비빔밥축제조직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비빔밥축제 조직위는 오는 9월 15일 면접을 거쳐 봉사자 각자의 적성에 맞는 팀에 배치한 후, 1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한 자원봉사자는 10월 13일 발대식과 사전교육을 거친 후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전주한옥마을 및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리는 2018전주비빔밥축제에서 ‘비비미’로 활동하게 된다.

전주비빔밥축제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축제 현장에서 뛰는 자원봉사자들이야 말로 축제의 핵심”이라며 “올해 비빔밥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학생과 시민 등 지역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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