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화랑마을 전경.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가 오는 29일 화랑마을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제2차 경상북도 기업지원사업 통합설명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설명회는 중소벤처기업부, 경상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북테크노파크와 포항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하며 중소기업 제조현장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과 2018년도 지역주력산업(비R&D) 등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로, 지역기업 및 특화센터, 대학 등 유관기관 임직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제조업 분야 경기부진을 겪고 있는 경주, 포항 등 동해안권 지역의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경북도내 12개 기업지원기관이 참여해 사업화 및 기술지원, 금융, 수출, 스마트공장 등 다양한 분야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통합설명회 1부에서는 경주시 투자환경과 시책사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경북테크노파크와 무역보험공사의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공장 미구축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최대 5천만원)과 스마트공장 기구축기업 대상으로 하는 생산현장 디지털화사업(최대 1억원)에 대한 설명회도 함께 진행된다.

2부에서는 주력산업육성사업 비R&D사업에 대한 지원방향에 대한 설명과 지원절차, 신청요건, 지원프로그램(지역산업종합정보시스템) 신청방법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현재 2차 모집 중인 주력산업육성사업의 지원규모는 기업지원비만 약 6억1천만 원이며, 12개 과제, 27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경북테크노파크에서 경북기업인들을 위해 자체적으로 구축한 빅데이터 서비스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서비스는 한 번의 가입으로 해당 기업에게 필요한 지원 사업을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맞춤형 서비스로 기업공인인증서만 있으면 해당사이트에서 바로 가입할 수 있다. 현재 해당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강철구 경주부시장은 “중공업, 자동차 경기악화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경주시에서 기업지원 통합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일자리가 있고,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를 만드는 일은 민선7기 최우선 과제로,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자동차 부품, 금속, 첨단산업 등 지역 주력산업의 기업지원 활동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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