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첫 번째 골 29.9%, 황의조 두 번째 골 38.0%, 이승우 세 번째 골 45.1%
전국 3200가구 9천명을 표본으로 집계한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29일 저녁 6시 경기 시작부터 7시 53분 경기 종료까지 지상파 3사가 중계 방송한 축구 시청률은41.4%다.
지난 27일 우즈베키스탄과 16강 전 당시 시청률34.0% 보다 무려 7.4% 포인트 더 높았다.
지금까지 2018아시안게임 중계 방송 중 이날 축구가 기록한 시청률이 모든 종목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지상파 3사의 전반전 중계 시청률은 36.1%, 후반전은 48.3%로 퇴근 후 축구를 시청하기 위해 TV 앞에 모이면서 후반전 시청률이 전반전 보다 더 높았다.
골 득점 별로 시청률을 살펴 보면 전반 6분 이승우 첫번째 골 시청률은 29.9%, 전반 28분 황의조 두번째 골 시청률은 38.0%, 후반 10분 이승우 세번째 골 시청률은 45.1%로 한 골씩 더 들어갈 때 마다 시청률도 함께 상승했다.
이날 전반전 시작부터 후반 종료까지 경기 중계방송 시청률 승자는 MBC가 차지 했다.
안정환 해설위원과 김정근 캐스터 그리고 서형욱 해설위원이 함께 진행한 MBC 시청률은 15.7%였다. 이영표 해설위원과 이재후 캐스터가 중계한 KBS2 시청률은 15.5%였으며 최용수 해설위원, 배성재 케스터, 장지현 해설위원이 중계한 SBS가 10.2%였다.
지난 16강 우즈베키스탄 전에서는 KBS2가 MBC를 앞지르며 지상파 3사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었다.
오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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