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 ‘2018년 경북한우경진대회 한우고급육 품평회 부분’에서 영양읍 김연동 농가의 출품한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영양군이 ‘2018년 경북한우경진대회 한우고급육 품평회 부분’에서 영양읍 김연동 농가의 출품한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경북한우경진대회는 우량한우사육기반 확대를 위한 우수혈통 발굴 및 고급육 생산을 통한 차별화로 한우 경쟁력을 확보하고 한우산업의 중요성과 한우의 우수성 홍보로 소비자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한 행사이다.
 
경북도와 경산시 주최,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와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 주관으로 오는 9월 6일 경산시 하양읍에서 개최되며, 사전 대회인 한우고급육 품평회는 도축 후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소고기 등급판정 및 품질심사를 거쳐 최고급육을 선정한다.
 
지난 29일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실시된 “경북 한우 고급육 품평회”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표하는 28~32개월령, 750Kg 이상의 한우 27마리 중에서 치열한 경합 끝에 김연동 농가의 출품우(1++A등급, 도체중량 417kg)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으며, 이후 이어진 경매에서 kg당 33,310원을 받아 13,890,000원에 매매됐다.
 
시상식은 다음 달 6일 ‘2018년 경북한우경진대회’에서 있을 예정이며, 영양군의 이외에도 본 행사인 한우 경진대회에 석보면 류〇〇농가의 한우 3두(암송아지 1두, 미경산우 1두, 경산우 1두)를 출품했으며, 행사 당일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경북에서 한우 사육기반이 영세한 편인 영양군에서는 철저한 사양관리를 통한 고급육 생산으로 강소농을 육성하고 브랜드화를 추구해 영양한우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 축산농가 기자재 지원 등을 통한 축사시설 현대화에 적극 지원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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