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김성민은 4년 전 인천 아시안게임 준결승전에서 울지바야르에게 당한 패배를 깨끗이 설욕했다.
준결승전에서 부상을 당했지만 아픔을 이겨내며 끝까지 싸우는 투혼을 보여줬다. 준결승에서 오지타니 다케시(일본)가 금지 기술인 겨드랑이 대팔꺾기를 걸어 오른팔을 다쳤다.
김성민은 경기 시작 후 기회를 엿보다가 1분23초 허리후리기 절반을 따냈다. 이후 울지바야르의 공격을 끝까지 막아내며 금메달을 따냈다.
오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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