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는 “자이로 삼페리오가 심각한 부상을 당해 이적시장에 다시 뛰어들게 됐고, 그 결과 황희찬을 임대했다”면서 이적 시장 마지막 날 그를 임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밝혔다.
황희찬은 2015년 1월 오스트리아 리그로 이적했다. 2년 반 동안 잘츠부르크에서 뛰며 86경기에 출전해 29골 7도움을 기록했다.
함부르크는 손흥민(토트넘)이 뛰던 팀으로 국내팬들에게 잘 알려져있다. 1963년 분데스리가 출범 후 줄곧 1부리그 무대를 누비던 함부르크는 지난 시즌 17위에 그쳐 2부리그로 강등됐다.
오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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