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술 취한 행인에게 다가가 돕는 척하면서 주머니를 턴 형제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59)씨를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B(6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월 9일과 23일 새벽, 대구시 서구의 한 노상 앞에서 잠이든 취객에게 접근해 2차례에 걸쳐 휴대폰과 현금 등의 금품(시가 145만 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형제로 밝혀진 이들은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형은 망을 보고 동생은 금품을 훔치는 수법으로 범행했다.
 
이들은 경찰에 "훔친 돈은 모두 생활비로 썼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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