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익산 고봉석 기자]익산예술의전당은 전문 문화예술인이 아마추어와 무대에서 공연을 함께하는 ‘무대 공유 프로그램’이 오는 8일 오후 7시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무대에 오른다고 3일 밝혔다. 

‘무대를 공유하다’라는 뜻의 ‘쉐어 스테이지(Share Stage)’는 한 장르의 프로와 아마추어, 멘토와 멘티 등의 연결고리를 찾아 여러 아티스트가 무대를 공유하는 익산예술의전당의 자체 제작 프로그램이다.

익산예술의전당은 출연진이 공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획, 연출, 홍보 등 제작을 지원,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쉐어 스테이지의 첫 무대는 재즈 나이트이다.

국내 대표적인 색소포니스트 이병주와 재즈 밴드, 재즈 보컬 하이진의 공연과 익산에서 활동하는 음악 제자들이 무대를 장식하게 된다.  

문화예술을 통하여 삶의 활력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고, 생활문화동호회가 늘어나는 추세에 따른 것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재즈 애호가뿐만 아니라 색소폰 연주를 취미로 하는 예술동호인들에게도 단비와 같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예술의전당은 특히 더 좋은 무대와 전문적인 환경에서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생활 속 예술 공간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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