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공서비스 20개 기관 31개 예약서비스 통합 제공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가 올해 1월부터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공공서비스 예약을 통합해 온라인 단일창구로 운영중인 통합예약시스템이 ‘굿콘텐츠서비스인증’을 획득했다.
 
‘굿콘텐츠서비스인증’은 '콘텐츠산업 진흥법' 제22조 규정에 의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콘텐츠의 품질 개선을 위한 인증사업으로, 국민이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는 우수 콘텐츠 서비스를 발굴해 품질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서비스 인증은 대구시민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발굴, 통합, 맞춤형으로 제공하고자 하는 대구시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다.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은 시 산하 기관 및 부서에 산재해 있는 예약서비스를 통합해 시민들이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단일 홈페이지로 구축해 20개 기관, 31개 예약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견학/체험, 교육/강좌, 공연/전시, 체육시설, 시설대관 등 5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한 20개 기관 31개 예약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
 
여성회관‧종합복지회관 등의 수강신청에서부터 시민안전테마파크‧보건환경연구원 등의 체험예약, 팔공산 캠핑장 등의 시설대관은 물론 문화예술회관 공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한 곳에서 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강료‧사용료‧대관료 등을 전자결제로 납부할 수도 있다.
 
특히, 모바일 홈페이지나 앱을 별도 제작하지 않고 반응형 웹으로 구축해 PC 및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구축․운영비용 절감 및 시민 만족도를 동시에 충족시켰다.
 
대구시 정영준 기획조정실장은 “통합예약시스템의 굿콘텐츠서비스 인증 획득을 통해 앞으로도 예약 가능한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확대 개편해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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