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와 관광의 만남, 맞춤형 관광으로 해외관광객 유치 확대

구미출신의 K-POP스타 가수 황치열의 국내외 팬 50여명이 3일 구미시에 황치열 팬투어를 위해 방문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구미출신의 K-POP스타 가수 황치열의 국내외 팬 50여명이 3일 황치열 팬투어를 위해 구미시를 방문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방문한 황치열의 팬들은 중국, 대만, 일본, 홍콩 등 세계 여러나라에서 왔으며, 이슬비가 내리는 중에도 금오산의 손조형물, 문화로의 핸드&풋 프린팅, 경구고 기념 나무 등을 찾아 황치열을 추억하는 여행을 즐겼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지난 5월 개관한 ‘황치열Dream도서관’에 추가 지원한 어린이 도서 1,500권의 전달식과 감사패 수여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황치열Dream도서관’은 구미출신 한류스타 황치열의 팬카페 “치열사랑7102사랑나눔”에서 저소득 아동들에게 황치열의 꿈, 희망, 도전정신을 어린이도서관을 통해 키울수 있도록 하자는 뜻으로 후원금 5,000만원과 어린이도서 2,000권(2,000만원 상당)을 기증하여 조성했다.
 
황치열 팬투어를 준비한 “치열사랑7102사랑나눔”은 짧은 일정이었지만 좋아하는 가수의 고향을 방문하고 싶어하는 팬을의 마음을 담아 구미를 방문하게 됐다며, 매력적인 구미의 모습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복 문화관광과장은 “지역출신의 한류스타를 지역 관광명소와 연계해 한류 테마관광코스 개발, 한류이벤트 등 다양한 맞춤형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구미를 국내외에 알리고, 해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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