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서클 캠페인으로 직장인 혈관건강 챙겨

사진제공=대구 동구청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동구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첫 주)’을 맞아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3일 동대구우체국에서 직장인 대상으로 '자기혈관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했다.
 
우리나라 사망원인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심뇌혈관질환은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의 적정 치료 및 관리를 통해 예방이 가능하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캠페인 및 홍보를 통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과 관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심뇌혈관질환 인식개선이 필요하다.
 
동구보건소는 매월 7일경 지하철역 등 다중이용시설에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인식개선 및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경제활동은 활발하지만 건강관리에는 취약한 3040 연령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상담, 싱겁게먹기, 절주, 금연 홍보 등 건강체험 및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1~9.7)에는 지역주민 누구나 보건소에 방문하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무료 측정 및 건강상담, 체성분검사 등을 받을 수 있는 보건소 레드서클존을 운영하며, 고혈압·당뇨병관리 교실, 심근경색증·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및 응급대처 교육,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걷기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꾸준한 관리 및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캠페인 및 홍보활동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알리고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주민 스스로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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