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한옥마을이 대한민국 10대 청소년들이 북한에 소개해주고 싶은 명소로 손꼽혔다.

 전주시는  최근 엘리트 학생복이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남북 교류 활성화 관련 설문조사에서 북한 청소년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대한민국 명소 1위로 전주한옥마을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 목적은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3년 만에 재개되면서 남북교류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관개 개선과 경제 협력 등 남북 교류 확대가 급물살을 타는 상황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전주한옥마을은 국내 대표 관광명소인 서울 강남과 부산 해운대, 제주 성산일출봉 등을 제치고 25%의 청소년의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선정돼 국가대표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한편, 전주한옥마을에서는 9월~10월 △전주비빔밥 축제 △2018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 △2018 전주독서대전 △전주문화재 야행 △한복 day 행사 등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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