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관련 연구·교육 및 홍보 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재)독도재단(대표이사 이상모)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독도전문연구센터(소장 박찬홍)가 4일 업무협약을 맺고 독도관련 연구·교육 및 홍보 활동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재)독도재단(대표이사 이상모)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독도전문연구센터(소장 박찬홍)가 4일 경북도 울진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독도 교육 및 홍보활동 전개, 독도관련 자료공유 및 공동 연구·학술활동 추진, 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해 필요한 분야 공동 협력 등을 함께 펼쳐 나가기로 했다.
 
재단에 따르면 독도재단은 경상북도 출연기관으로 민간 차원의 독도수호와 연구·교육·홍보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독도전문연구센터는 동해를 기반으로 독도관련 연구·정보 생산 및 DB 구축, 보급 및 확산활동 등을 하는 국가지정 독도전문연구기관이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박찬홍 소장은 “올해 연구소 설립 10주년을 맞이해 지금까지 독도에 대한 종합적인 해양과학연구를 수행하면서 확보한 결과물을 민간차원의 교육·홍보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독도재단과 함께 협력해 독도의 진실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확산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독도재단 이상모 대표이사는 “해양과학연구를 통해 집적된 자료들을 내·외국인들에게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 자료로 가공해 활용한다면 독도에 대한 기본 지식을 습득하고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두 기관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살리는 방향으로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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