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수치는 전년도보다 181억원인 증가한 것이다.
정부는 예산안 작업 막바지 단계에서 8조700억원 규모의 생활 밀착형 SOC 확충 안을 추가 발표했다.
이같은 결과는 남원시가 발 빠르게 대응해 47건(국비 830억 규모)의 생활 밀착형 SOC사업을 추가 발굴한 결과다.
생활 밀착형 SOC사업은 문화·체육시설, 복합문화 공간과 생활안전 인프라 확충 등 우리 삶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하는 시설들이다.
정부는 5조 8천억원 수준이었던 SOC사업 예산을 2조 9천억원(50%) 늘려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로 했다.
시는 정부기조에 맞춰 실과소 긴급회의를 열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생활 밀착형 SOC사업을 발굴해 예산확보에 나섰다.
시는 ▲춘향골 실내 수영장, 족구장, 베드민턴장 등 여가 체육시설 확충 ▲북카페형식의 시립도서관 개선 ▲생태공원과 숲 놀이터, 국민여가 캠핑장 등의 여가활동 공간 증설 ▲공설시장 주변의 도시재생 사업, 청년일자리 산업센터와 지역경제 인프라 확충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해 향후 공모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행복한 남원시민 삶과 시 발전에 기여할 국가예산을 각 상임위 소속 전북도 국회의원과 남원출신 향우 등의 도움을 통해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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