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구광역시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는 추석을 맞아 지역의 직물회사인 보광I&T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함인석)에 기증한 이불 800채를 대구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회장 신상윤)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대구시는 민선 7기를 맞아 시민들의 행복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더욱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다가올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이불을 전달하는 훈훈한 행사를 가진다.

이번 행사를 위해 보광I&T(대표 차순자)에서 지난 4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800채의 이불을 기증했다.
 
대구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 시행에 따라 사회복지관과민관협력 사업으로 합동사례 회의를 매월 실시해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찾아내어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번엔 전달받은 이불은 27곳의 사회복지관을 통해 저소득층 800가구에 나눌 계획이다.

대구시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행정복지센터로 이름을 변경하고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해 방문상담, 복지사각지대 발굴, 민관협력 및 복지자원 연계를 펼치는 사업으로 올해 8월말까지 기업, 단체, 개인들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한 성금과 물품이 24억 원에 이를 정도로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또한, 찾아가는 방문상담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도 전국 1위의 실적을 거두는 등 시민들의 참여가 활발하고 민관복지기관들과 협력도 원활히 이루어져 대구시의 복지 수준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
 
대구시 백윤자 보건복지국장은 “추석을 맞아 이불을 기증해 주신 보광I&T에 감사드린다”며, “우리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을 역점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모든 시민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복지 대구를 만들기 위해 많은 시민들과 기업의 관심과 사랑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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