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대학교에 지역기업 및 공공기관 93개 참여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는 대구상공회의소와 함께 지역기업 홍보, 우수인재 확보 및 청년 일자리 기회 확대를 위해 6일 경일대학교를 시작으로 경북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영남대(가나다순)를 순회하는 '2018 대학리크루트 투어'를 개최한다.

대구시는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대구에서도 자기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대학리크루트 투어는, 근로여건과 복지환경이 우수한 지역기업과 공공기관이 직접 대학을 찾아가 회사소개, 1 : 1 채용상담부스 운영, 취업 특강 등을 운영함으로써 청년 구직자들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기회 확대, 지역기업에게는 기업홍보와 우수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추진하는 대학 리크루트 투어에서는 각 대학의 학교 및 학생의 특성을 고려해 대학생들의 수요를 맞춰서 학교별 맞춤형으로 지역기업과 공공기관을 섭외하였고, 대학생들의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업채용정보, 진로탐색 등 알짜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심화되는 지역고용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지역인재 양성 및 청년 일자리기회를 확대하고자, ‘달구벌 커먼그라운드(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와 협의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및 지방 공기업 12개 기관이 ‘대학 리크루트 투어’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7개 대학에 12개 기관이 35회 참여하는 것은 물론, 취업특강 시 선배와의 대화에서 공공기관에 취업한 본교출신 졸업생의 특강을 들을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리크루트 투어는 기업채용관, 취업특강관, 진로탐색관 및 취업 컨설팅관으로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할 수 있어 현장에서 기다리는 불편없이 예약된 시간에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학리크루트 투어를 통해 청년들의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전환과 기업의 다양한 정보제공으로 청년들이 지역의 우수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에게 취업역량 강화를 통한 실질적인 취업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요행사 일정, 상담예약 등 리크루트 투어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자체 홈페이지와 대구상공회의소 통상진흥팀을 통해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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