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 11시~20시 월영교 산책로에서

안동시의 대표 관광지인 월영교에서 열리는 월영장터가 2주년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안동시가 대표 관광지인 월영교에서 열리는 월영장터가 2주년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다누림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월영장터’는 9월 8일 월영교 산책로에서 열린다.

5일 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 도입된 ‘청년참여형 마을기업’에 선정된 다누림협동조합은 지난 2015년부터 신세동 벽화마을 주민들과 함께 스스로 소득을 창출하기 위한 일환으로 그림애장터를 열었다. 이후 2016년 월영교로 진출해 월영장터를 열었고 전국 각지 수공예작가들이 모이는 경북 최대 수공예 아트마켓으로 성장했다. 특히 2주년이 오기까지 자립으로 키워왔기에 그 의의가 크다.

이번 행사는 월영장터의 2주년을 축하하고 동시에 경상북도 대표 문화행사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다누림협동조합은 방문객들을 위한 소소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장터 당일 방문구매 5천원 시 추첨권을 제공, 추첨을 통해 가전제품부터 수공예작가들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돌발 경품 이벤트 ▲SNS 후기 해시태그 이벤트 ▲무료 체험 등도 준비돼 있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장터에서는 월영장터에 참여해왔던 여러 분야의 셀러들을 만날 수 있다. 직접 재배한 농산물 및 수공예 상품, 손수 만든 먹거리 등을 판매한다.

정길태 관광진흥과장은 “월영장터가 안동시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방문객, 참가자들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더불어 지역 소상공인이나 예비 창업자들의 판로 개척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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