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전주시안보단체협의회(회장 채창수 전주시재향군인회장)는 지난 5일 전주지역 12개 안보단체 회장단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현장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북한의 도발 현장인 제2땅굴과 평화전망대, 월정리역 등 남북한의 과거와 현재의 생활상을 비교할 수 있는 강원도 철원군의 철의 삼각전적지를 방문했다.

 채창수 회장은 “국가안보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통일이 되는 그날까지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라며 “평화 동일로 가는 길에 전주시안보단체 회원들이 앞장서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안보단체협의회는 재향군인회와 광복회, 상이군경회, 무공수훈자회, 유족회, 미망인회, 6.25참전자회, 월남전참전자회,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회 해병전우회, 자유총연맹 등 12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

이 단체들은 자유민주주의체제 수호발전을 위한 안보활동과 향토방위 협조 및 지원, 회원 단체 상호간의 친목 등을 도모하며 국가안보 제2보루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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