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인문학의 대중화와 친숙함이라는 취지에 따라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12월까지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강의와 체험이 실시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평소 인문학을 가까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계층과 지역을 대상으로 한 ‘가온 인문강좌’,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한 ‘라온학교, ’공.감.대‘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국내에 정착한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가족의 만남과 나눔이라는 뜻의 ‘다.만.나’, ‘어서와 향교는 처음이지?’, ‘다문화 가정을 위한 힐링캠프’ 중장년층과 노년층을 위한 ‘나의 삶, 나의 이야기’ 등의 강좌가 있으며 전주대학교 및 도내 관련기관 곳곳에서 열릴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온다라 인문 아카데미’, ‘온다라 인문 플라자’는 오는 10월 10일부터 내년 2월까지 매주 수요일 총 16회에 걸쳐 유교문화와 역사에 대한 다양한 강좌를 전주대학교에서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지역인문학센터에서는 도내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한 ‘주말향교스테이’ 프로그램 참여 학생을 9월 11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고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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