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소장 변주승)와 온다라 지역인문학센터(센터장 백진우)에서는‘다가가는 인문학, 함께하는 인문학’이라는 주제 아래 9월부터 인문학 체험과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문학의 대중화와 친숙함이라는 취지에 따라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12월까지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강의와 체험이 실시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평소 인문학을 가까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계층과 지역을 대상으로 한 ‘가온 인문강좌’,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한 ‘라온학교, ’공.감.대‘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국내에 정착한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가족의 만남과 나눔이라는 뜻의 ‘다.만.나’, ‘어서와 향교는 처음이지?’, ‘다문화 가정을 위한 힐링캠프’ 중장년층과 노년층을 위한 ‘나의 삶, 나의 이야기’ 등의 강좌가 있으며 전주대학교 및 도내 관련기관 곳곳에서 열릴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온다라 인문 아카데미’, ‘온다라 인문 플라자’는 오는 10월 10일부터 내년 2월까지 매주 수요일 총 16회에 걸쳐 유교문화와 역사에 대한 다양한 강좌를 전주대학교에서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지역인문학센터에서는 도내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한 ‘주말향교스테이’ 프로그램 참여 학생을 9월 11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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