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 사전공연으로 '요란팀'의 난타 공연을 하고 있다.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수성여성클럽(관장 최경분)은 지난 6일 범어도서관 김만용·박수년홀에서 김대권 수성구청장, 김희섭 수성구의회 의장, 배영식 전 국회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정일선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표가 '양성평등의 가치와 우리의 역할'에 대해 기조강연을 했다.
 
이어서 성지혜 대구여성가족재단 정책개발실장이 '성인지 통계로 보는 수성여성클럽의 향후 과제'에 대해 발제했다.
 
최경분 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또 박수진 대구한의대 교수의 좌장으로 김광석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의 ‘돌봄의 사회화와 수성여성클럽의 역할’, 육정미 수성구의회 의원의 ‘수성여성클럽의 지역발전을 위한 역할 기대’, 김천일 청우물류 대표의 ‘여성경제활동을 통한 여성역량강화 사업에거는 기대’, 손진경 수성구 여성정책위원 부위원장의 ‘수성여성클럽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최경분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결혼과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단절을 경험한 여성들의 새로운 도전을 위해 수성여성클럽·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다양한 복지지원 서비스를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취·창업 과정에 필요한 전문직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취업알선,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체계적인 여성일자리 운영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대권 수성구청장(가운데)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전국 지자체 최초 설립된 ‘수성여성클럽’은 수성구 여성친화도시 허브기관으로서 지역주민이 주인이 돼 지역의 욕구와 문제를 기반으로 생활속 일자리를 창출하고 여성이 잠재능력을 개발해 사회참여를 통한 지속적인 여성일자리를 창출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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