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일요서울|김은경 기자] 대한항공은 일본 삿포로 노선을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진 영향으로 폐쇄됐던 치토세 공항이 8일 오전 6시 30분 재개됨에 따라 정기편 노선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현지에 체류된 승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임시편을 추가 투입하고 정기 노선 기재를 변경해 공급을 증대하는 등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B747-400, B777-200 기종을 투입해 총 665석의 좌석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일본 훗카이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치토세 공항이 폐쇄됨에 따라 지난 6일 인천·부산발 삿포로 노선 6편을 결항했고 7일 예정됐던 삿포로 노선 4편도 모두 결항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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