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김은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전문강사 80명을 육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농업 현장에서 농산물 안전관리 교육·홍보를 담당할 전문가가 부족하다는 민원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GAP 전문강사 육성 교육과정(1~4기)을 신설·운영한 결과다. 

농촌진흥청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사)대한민국GAP연합회 소속 전문가가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한 교육 전반을 주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전문강사 80명은 농업 현장에서 GAP 전반에 걸쳐 지도할 계획이다.

이달 말에는 학교급식 관계자 30여명의 GAP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1박2일 현장체험(팸투어)의 강사로 신고식을 치른다. 

정혜련 농식품부 식생활소비정책과장은 "GAP 전문강사들의 현장 활동이 GAP 제도 활성화와 국민들의 건강한 먹거리 제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GAP 전문강사를 지속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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