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익산 고봉석 기자]익산시는 10월에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전과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 개최를 앞두고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운수차량에 친절서비스매뉴얼(책자)을 비치, 친절운동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대중교통 운수업계의 자발적인 캠페인이 성공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대중교통종사자만을 위한 친절교육용 교재를 제작 배부, 운수업체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대중교통종사자 친절서비스매뉴얼에는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상황별 친절응대요령과 전국(장애인)체전 경기종목 및 경기장 안내 등을 담고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좀 더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해 체전행사 기간 중에는 익산역, 시외버스터미널 등에 안내도우미 50여 명을 배치 운영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운수업계에서 자발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는 것은 민관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으며 이러한 성숙한 시민의식이 여러 방면으로 퍼져 사회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거두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