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익산 고봉석 기자]국내 최대 스포츠축제인  ‘제99회 전국체전과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익산시는 12일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송하진 도지사, 김광수 국회의원, 강인철 전북지방경찰청장, 조규대 시의장, 송성환 도의장,  전국체전 시민서포터즈 등 70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D-30 기념행사와 축하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비보이그룹인 이스트기네스의 멋진 공연과 익산시립무용단의 아름다운 부채춤을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어 체전 홍보동영상 상영, 익산시청 소속인 펜싱과 육상선수단의 성공기원 메시지 전달, D-30일 상징 기념품 전달, D-30일 기념 퍼포먼스, 연예인 공연 등의 순으로 화려하게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지연 선수 등 펜싱과 육상선수단이 D-30일 상징 기념품인 축구공과 배구공, 야구공, 펜싱열쇠고리 등 30개를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참석한 정헌율 시장과 송하진 도지사, 조규대 시의장, 송성환 도의장, 도의원 등은 D-30일 기념 축포 퍼포먼스를 통해 이번 2018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개최를 다짐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번 전국적인 스포츠 행사를 통해 전라북도의 아름다움과 도민들의 힘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우리 선수들의 기를 이어받아 30일 남은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 같다”며 “남은기간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전이 어우러지는 문화체전으로 도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문화와 체전이 어우러지는 문화체전을 준비하고 있다.

15일 버라이어티 개그쇼 ‘쇼그맨’(예술의전당), 24일 국악잔치 이래도 흥 저래도 흥(배산체육공원), 25일 추석맞이 효 노래 한마당(함열아사달공원) 등이 개최된다.

또 27일 전국체전 개최를 위한 한마당 춤(솜리문화예술회관), 10월 2일 체전성공기원 채움콘서트(예술의전당), 10월 5일 익산시교향악단 정기연주회(예술의전당), 등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10월 5일~6일 문화재 야행(왕궁리유적), 10월 10일~11일 방방곡곡 문화감동 특별콘서트(예술의전당), 10월 10일~14일 전라예술제(배산체육공원), 10월 11일 무황행차거리퍼레이드, 전야행사(영등시민공원~중앙체육공원) 등 전국체전과 함께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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