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이 기간 4만7700마일을 날아다녔다고 전했다. , 지구 두 바퀴에 육박하는 거리다.
손흥민은 월드컵에 앞서 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런던에서 서울까지 5500마일을 비행했다. 이후 오스트리아 레오강 전지훈련을 위해 5300마일, 월드컵 때 5600마일을 이동했다. 이후 4100마일을 날아 한국으로 돌아온 뒤 토트넘 일정을 위해 런던(5500마일), 로스앤젤레스(5500마일), 미니애폴리스(1500마일), 런던(4000마일) 등을 거쳤다.
2018 자카르타·아시안게임 출전차 런던에서 인도네시아까지 다시 7400마일을 날았다. 또 3300마일을 이동해 A대표팀 국내 평가전을 소화한 손흥민은 12일에야 런던으로 돌아갔다.
ESPN은 “손흥민이 동남아시아의 높은 습도 속에서도 6경기에서 524분을 뛰었다. 한국에서의 두 차례 A매치를 포함하면 26일간 8경기를 뛴 셈”이라고 계산했다. “국가를 위해 뛸 때 가볍게 여길 수 있는 경기는 없다”는 손흥민의 말도 소개하며 그의 정신력을 높이 평가했다.
오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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