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신체를 활용한 운동체험을 하고 있는 학생들. 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한의대학교는 영천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8 꿈 찾기 진로캠프'를 운영했다.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우영)이 주최하고 대구한의대학교 영천진로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한 꿈 찾기 진로캠프는 지난 12일 영천 영화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초등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진로특강과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박람회 형식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자신만의 꿈과 진로목표를 설정하는 진로특강을 들은 후 체육관에 마련된 9개 진로체험 부스를 자유롭게 방문해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대구한의대에서 운영한 ▲한방스포츠의학과의 신체디자인 운동 부스 ▲미술치료학과의 걱정인형 만들기 ▲뷰티케어산업학과의 뷰티전문가 체험과 EBS 잡 스쿨에서 진행한 ▲가상현실(VR) 체험 ▲드론체험 ▲3D프린팅 체험, 진로체험 전문업체 창의공간의 ▲현실이 되는 3D 홀로그램 ▲치과의사 체험 ▲풍력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체험 등의 부스를 운영했다.
 
영천진로체험지원센터 정지석 센터장(대외교류처장)은 “이번 진로캠프는 영천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구성해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는 영천지역 청소년들의 자유학기제와 진로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영천교육지원청으로 부터 영천진로체험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꿈 찾기 진로캠프와 진로진학상담교사 및 학부모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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