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들녘경영체 13개소 선정

< 해남군청 전경>
[일요서울ㅣ해남 조광태 기자] 전남해남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2019년 들녘 경영체 육성사업에 13개 경영체가 선정됐다.

이는 전남 최대 규모로 전체 64개소 중 20%를 차지하고 있다.
사업 유형별로는 교육컨설팅 10개소, 시설장비 지원 3개소이다.

들녘경영체 육성사업은 50ha 이상 들녘의 규모화·조직화 및 공동경영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생산비 절감 등 식량산업 경쟁력 제고에 필요한 교육·컨설팅, 시설·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컨설팅사업은 경영체당 3000만원 사업비로 경영체의 조직화를 위한 조직관리․경영, 자원 활용 방안 모색, 재배기술 등 공동작업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시설장비 지원사업은 공동영농조직의 생산 과정에 필요한 공동 육묘장, 광역 방제기, 타 작물 파종·수확 중심의 시설장비를 구입할수 있도록 공동 영농 규모에 따라 2~3억원이 차등 지원된다.
 
해남군은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23개소의 들녘경영체 농업법인이 운영되고 있다. 들녘경영체로 선정된 농업법인은 쌀직불금(논이모작직불금) 400ha, 밭고정직불금 10ha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들녘경영체 육성을 통해 일손 부족 및 농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소득이 감소하고 있는 농업의 현실을 극복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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