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푸드나무는 지난 11일~12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 2만4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공모가 2만4000원은 희망밴드가였던 1만8700원~2만2700원을 초과한 금액으로 총 공모금액은 373억원 수준이다. 이번 공모자금은 사이트 개발 및 운영, 연구개발, 시설투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은 약 959개의 기관으로 791.1 대 1의 뜨거운 경쟁률을 기록했고, 해외 기관투자자들도 상당한 관심을 보이며 참여했다”며 “실제로,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의 대부분이 희망밴드 상단 이상을 제시하며 푸드나무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침체된 공모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들의 확약비중 또한 높아 향후 푸드나무의 지속적인 성장성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고 덧붙였다.

김영문 푸드나무 대표이사는 “수요예측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기관투자자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핵심 경쟁력인 플랫폼 사업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사업영역 확대를 통해 헬스, 건강, 다이어트 등 푸드테크 기반의 웰니스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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