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및 오사카서 해외시장개척 홍보설명회 개최

일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시장개척 홍보설명회에서 수성구 병원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성구청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 및 오사카 2개 지역에서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센터장 박진석)와 함께 일본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해외시장개척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의료관광 홍보설명회는 일본의 도쿄와 오사카에서 병의원 관계자, 여행사 대표, 의료관광분야 관련 파워블로거 및 작가 등 110여명의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관내 대표 의료기관인 여성메디파크병원, 대구한의대학교한방병원, 코비한의원, 태을양생한의원 등 4개 의료기관에서 각 병원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일본 맞춤형 특화상품을 소개하는 설명회 및 개별 상담회를 가졌다.
 
이번 홍보설명회에서는 수성구 의료관광 체험 경험이 있는 우메다에미코(한방차테라피스트)씨와 카나이마스미(한일교류협회이사)씨를 초청해 ‘의료관광 체험 토크쇼’를 도쿄와 오사카에서 각각 진행해 홍보설명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체험수기를 들려주었다.
 
두 명의 체험자는 “일본인으로서 수성구의 수준 높은 의료기술과 서비스, 관광지에서의 한국 문화 체험은 방문 시 충분히 만족할 만한 경험이었고 향후에도 재방문의사가 확실한 도시 중 하나이다”며 동시에 수성구와의 지속적인 교류로 한·일간의 우호를 다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 수성구청 의료관광팀은 일본 도쿄의 현지 여행사인 하나투어 일본지사의 영업기획부장 이상제와 선트레블 대표 김인원을 만나 일본 시장에서의 수성구 의료관광사업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업무협의를 가졌다.
 
특히 선트레블 대표 김인원은 “대구 수성구 지역만이 선보일 수 있는 고유한 의료관광 테마상품을 함께 개발하여 의료관광객을 적극 송출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료관광을 지역의 우수한 의료수준과 먹거리 등 관광지와 연계한 특화상품을 널리 알리고 주요 의료관광 타깃 국가인 일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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