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17일에도 전국적으로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비 소식이 들려온다.
 
서울과 경기북부를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경북 강수량은 5㎜로 예상된다. 제주도에는 30~80㎜ 비가 내릴 것으로 여겨진다.
 
기상청은 "제주도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새벽에 비가 모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제주도에는 시간당 30㎜가 초과하는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어 침수 피해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밖에 지역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당분간 기온은 아침 16~19도, 낮 최고 24~26도로 평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헤아려진다.
 
아침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20도, 부산 22도, 제주 23도로 관측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6도, 춘천 27도, 강릉 25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7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로 나타난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18일 오전까지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상, 서해먼바다에서 강풍으로 인해 물결이 높게 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항해·조업 선박은 각별히 조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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