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의회(의장 이만규)가 1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54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산청군의회 제254회 정례회
  지난 3일부터 15일간 진행된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2건, 동의안 1건,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을 의결하고,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특히 지난 10일 부터 13일 까지 진행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 건의, 촉구 등 79건의 지적사항에 대해 집행기관에 조치할 것을 요구했다.

또 제시된 대안 및 개선사항은 군정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김수한 의원(산청군 나선거구)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노후 건축물 전기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또 소방 취약지구인 금서면, 생초면, 오부면, 함양군 유림면, 수동면 등을 관할할 수 있는 119지역대 신설 부지를 생초면 지역에 확보해 빠른 시일내에 소방서에서 119지역대를 착공해 것을 요구했다.
 
심재화 의원(산청군 다선거구)은 지방보조금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해 부당하게 집행된 보조금에 대해서는 즉시 회수할 것과 대형 공사장에 대한 안전관리 및 공사 감독을 철저히 해줄 것, 산엔청 쇼핑몰 운영을 전문기관에 위탁해 운영할 것을 집행기관에 당부했다.
 
이만규 의장은 “15일간의 회기 동안 적극적인 의정활동에 애쓰신 동료 의원들과 집행기관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얼마 남지 않은 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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