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와의 대화, 4차 산업혁명과 창업가 정신 특강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이기백)는 17일 1학년을 대상으로 ‘선배와의 대화’를, 2학년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과 창업가 정신 특강’을 가졌다.
선배와의 대화
이날 행사는 특성화고 역량 강화 및 고졸 취업 확산을 위해 각각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상사업과 2018년 교육부 요청 정책연구 과제인 ‘직업계고 창업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연구’로 진행됐다.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된 ‘선배와의 대화’ 프로그램은 매년 후배들의 올바른 진로 설계와 고졸 선취업 분위기 확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총동창회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진행되는 것으로, 올해는 박성도 진주시의회 의장(76년 졸업)을 비롯한 9명의 동문이 참가했다.

‘사람이 재산이다’, ‘후배들이여! 큰 꿈을 가져라.’ 등 다양한 주제로 약 1시간 동안 진행 됐으며, 선후배 간의 진지하면서도 따뜻한 대화의 장이 열려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기업가정신특강
  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4차 산업혁명과 창업가 정신 특강’은 ㈜창업과경영의 대표이사이자 창원대학교 겸임교수인 성남주 대표이사(80년 졸업)를 초청해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특강은 고졸 취업으로 목표가 설정돼 있는 직업계고의 학생들이 현재의 어려운 취업 현실과 경기침체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다양한 꿈과 끼를 발휘해 비전있는 창업가로서 성장하기 위한 자세와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가한 학생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내용을 메모하고 질의하며 높은 참여도를 보여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각자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진주기계공고 이기백 교장은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총동창회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다. 이번 프로그램이 더욱 의미 있을 수 있도록, 학교에서는 양질의 교육을 통해 훌륭한 인재를 계속해 양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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