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함안군 일대 길가에 주차돼 있던 차량 3대에 불을 질러 2500만원 상당(경찰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13일 오전 4시20분쯤에는 의령군 한 초등학교 주변 길가에 주차된 승용차 2대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탐문수사를 통해 집에 있던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나이도 많은데 결혼도 못하고 취업도 못했다”며 신변을 비관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이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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