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포항시가 지난 14일 포항공항에서 경북도, 경주시, 한국공항공사, 포항상공회의소, 대한항공, 에어포항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공항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포항공항은 2014년 7월 활주로 공사로 임시 폐쇄했다가 2016년 5월에 대한항공 재취항(포항-김포 노선)에 성공했고, 2018년 2월에 지역항공사 에어포항(포항-김포, 포항-제주 노선)이 신규 취항해 정상 운항 중이다
 
민항기 취항은 25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인근공항을 이용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했고, 현재 에어포항의 포항-제주노선은 1일 2회 운항으로 8월말 기준 83%의 높은 탑승률을 보이고 있어 포항시민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증편 요구가 많은 상황인 반면 대한항공과 에어포항의 포항-김포노선은 적자운영으로 이용객 수요확보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포항시와 관계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항공수요 증대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토론하는 열띤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환동해 거점 공항도시 포항건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포항공항 활성화와 지역경제활성화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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