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지난 17일 오후 7시경 부산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입구에 세워진 제네시스 승용차가 내리막길을 100m 가량 밀려가면서 아파트로 진입하던 승용차, 택시 등 차량 3대와 가로수 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와 택시 승객 등 4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행인을 치는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제네시스 차량의 운전자(54)가 기어를 중립에 둔 채 내리막길에 차량을 세운 뒤 뒷좌석 문을 열고 과일 박스를 내리던 중 차량이 밀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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